리쌍 멤버 길이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져 그의 복귀시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길 측이 “앨범 작업은 꾸준히 하고 있지만, 복귀 시기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길의 소속사 리쌍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23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기사화된 것뿐이지, 길은 행사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었다”며 “앨범 작업은 꾸준히 하고 있지만, 복귀는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아직 복귀 시기는 알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리쌍이 오는 7월 5일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출산장려프로젝트-19금콘서트’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길의 복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 바다.
한편 길은 지난해 4월 음주운전으로 방송에서 하차해 자숙 기간을 가지고 있다. 이후 같은 해 12월 30일 개최된 연말 콘서트 ‘합X체’를 통해 첫 공식석상에 섰다. 당시 그는 90도로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 후 “정말 그리웠다. 그리고 또, 너무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드릴 말씀이 이것 밖에 없다. 저 때문에 가슴 아팠던 많은 분들, 저를 대신해 너무 많은 사과를 했던 멤버들에게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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