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설' 원더걸스에 기대하는 것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6.23 11: 28

걸그룹 원더걸스가 때마다 컴백설에 휘말리고 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라고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들의 행보 하나 하나에 가요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된 모습이다.
원더걸스는 지난 2012년 '라이크 디스(Like this)' 발표 이후 공백기를 갖고 있는 상황. 그 사이 멤버 소희가 팀에서 탈퇴하고 배우 전향을 선언하는 등 많은 변화를 겪게 됐다.
특히 원더걸스는 지난 2007년 데뷔해 '텔 미(Tell me)'와 '노바디(Nobody)'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한 인기 걸그룹이기 때문에 가요계에서도 이들의 컴백을 기다리는 분위기다. 또 팬들의 입장에서는 때마다 보도되는 컴백 기사에 기대가 커지는 것도 사실이다.

# 선예+선미의 복귀?
원더걸스가 기사대로 조만간 컴백을 하게 될 경우 가장 관심을 많이 갖게 될 부분은 멤버 구성이다. 선미와 소희가 탈퇴했고, 선예가 결혼 후 가정에 충실한 생활을 하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기 때문에 이들의 팀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소희의 경우 팀 탈퇴와 소속사 이적, 배우로의 전향 때문에 원더걸스 합류 자체가 쉽지 않아 보인다. 선예 역시 결혼 이후 연계계 활동을 중단, 선교 및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선예가 원더걸스 컴백에 다시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아이돌 이미지를 다시 찾기 쉽지 않아 보인다.
만약 원더걸스가 컴백을 하게 될 경우, 선미의 합류는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선미는 현재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솔로로 가수 활동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에 원더걸스 합류에도 긍정적이지 않냐는 의견. 더욱이 선미 탈퇴 후 합류했던 혜림과 새로운 그림이 그려질 수도 있다는 반응이다.
# 국민 히트곡 '텔미(Tell me)' 인기 한번 더
원더걸스의 컴백이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의 많은 히트곡 때문. 특히 '텔미'는 원더걸스 인기의 시초가 된 곡으로, 발표 당시 국민적으로 인기를 끈 국민 가요였다. 이 곡은 온라인 음원차트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춤을 따라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노바디', '쏘 핫(So Hot)' 등 다양한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많은 걸그룹 중에서도 그룹의 색깔을 탄탄하게 다져왔다. 이들이 새롭게 컴백한다면 국민 히트곡 '텔미'를 잇는 또 다른 히트곡을 탄생시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 분위기도 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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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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