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오정연이 수업 시간 중 예기치 못했던 눈물을 보였다.
최근 진행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고양 국제고등학교 편 녹화에서 오정연은 ‘진로’ 과목 시간,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에 대해 에세이를 작성했다.
선생님이 틀어준 음악을 들으며 모두가 글쓰기에 집중하고 있던 그 때, 침묵이 깨진 사건이 발생했다. 글을 써내려가던 오정연이 갑자기 훌쩍이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던 것.
당황한 오정연이 짝이 티슈를 건네며 달랬지만 한번 터진 눈물은 발표를 시작할 때도 멈추지 않았다.
겨우 눈물을 참고 바라던 자신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한 오정연은 “학창 시절부터 단 한 번도 내 마음대로 살아온 적이 없었다. 시간이 지난 지금 그게 많이 후회가 된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앞으로는 내가 원하는 대로 자신을 사랑하며 살고 싶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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