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상대 배우와 '케미'를 잘 살리는 비결로 "가장 사랑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지원은 23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13층에서 개최된 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특별히 마법을 부리는 능력이 있는 건 아니고 드라마를 할 때 상대 배우를 가장 사랑하는 눈빛으로 바라본다"
이어 그는 "그러다보면 시청자분들이 두 사람이 사이가 좋다는 걸 아시는 것 같다"라며 "실제로 이진욱씨와 같이 촬영할 때 진짜로 눈이 반짝여서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았다. 많은 여성 분들이 이진욱씨에게 빠질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며 겪게 되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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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