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로이드' 장나라 父 주호성, 감독 데뷔.."죄송하고 쑥스러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6.23 15: 57

주호성 감독이 죄송하고 쑥스럽다는 감독 데뷔 소감을 전했다.
주호성 감독은 23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폴라로이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느닷없이 감독 데뷔하게 돼서 죄송하고 쑥스럽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느닷없이 감독을 해서 죄송하기도 하고 쑥스럽기도한데 세상 사람들에게 영화로 이야기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어릴 때부터 연극 연출을 하면서 쭉 가지고 있었고 한국영화 후시녹음일로 많은 편수를 접하면서 영화 생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폴라로이드' 장나라 父 주호성, 감독 데뷔.."죄송하고 쑥스러워"

이어 "연극처럼 뜻대로 되려니 생각했는데 뜻대로만 되는게 아니라는걸 깨달았다. 졸작을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폴라로이드'는 일찍 철이 들어버린 아이 수호와 영원히 철이 들 것 같지 않은 엄마 은주 그리고 모자 앞에 나타난 중국인 남자 양밍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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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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