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가 아버지 주호성 감독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장나라는 23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폴라로이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남들이 뭐라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빠가 정말 좋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사실 남들이 뭐라고 할진 모르겠지만 우리 아빠가 정말 좋다. 존경스럽다. 왜냐하면 나는 좀 도전 의식이 떨어지거든. 우리 아버지가 깜찍한 할아버지 모습을 하시지만 70살이 다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의미에선 영화상 메시지가 있고 어떤 의미에선 그 연세에도 새로운 도전할 수 있다는게 어떤 분들에겐 응원이 되고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폴라로이드'는 일찍 철이 들어버린 아이 수호와 영원히 철이 들 것 같지 않은 엄마 은주 그리고 모자 앞에 나타난 중국인 남자 양밍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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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