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로이드' 장나라 "父주호성 감독 데뷔, 처음엔 걱정 컸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6.23 16: 27

배우 장나라가 부친 주호성의 감독 데뷔에 대해 걱정이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나라는 23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폴라로이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아버지가 감독한다고 해서 처음에는 걱정이 컸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아버지가 영화를 하겠다고 했을 때 걱정이 됐다. 연극 연출은 흠 잡을데 없이 잘하셨지만 영화는 또 다른 분야니까"라며 "사실 내가 생각해도 어려운 분야이고 그래서 걱정도 많이 되긴 했는데 도전하고자 하시는 마음이 되게 좋아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뭔가 아버지가 이걸 잘 끝내시고나면 나도 용기를 얻지않을까 싶었다. 처음엔 걱정이 조금 더 컸지만 일하시는 모습 보면서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폴라로이드'는 일찍 철이 들어버린 아이 수호와 영원히 철이 들 것 같지 않은 엄마 은주 그리고 모자 앞에 나타난 중국인 남자 양밍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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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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