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가 맏형 박준형의 결혼식을 위해 뭉친다.
싸이더스HQ 관계자는 23일 오후 OSEN에 "김태우가 박준형 결혼식의 사회를 맡게 됐다. 축가는 데니안, 윤계상, 손호영, 김태우가 함께 부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뷔 후 줄곧 돈독한 우정을 과시해온 만큼 god 멤버들이 맏형을 위해 의리를 과시하는 것. god는 그동안 그룹 활동과 더불어 윤계상의 배우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영화 VIP시사회에 참석하는 등 각별하게 우정을 다져왔다.
박준형은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13세 연하의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앞서 박준형은 방송을 통해 여자친구의 존재를 공개, "나와 성격이 잘 맞는다. 웃음을 아끼지 않는다. 어디 가서 눈치 보지 않고 털털한 성격"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준형은 지난해 god의 재결합과 함께 국내 연예계에 복귀했다. 이후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시즌2'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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