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프로듀사' 종영 후, "지금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에너지도 좋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아이유는 최근 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를 마친 후 23일 오후 자신의 공식 팬카페 '유애나'를 통해 직접 팬들에게 근황을 밝혔다.
먼저 아이유는 "새 식구들이 많아졌네요. 반가워요! 아 오랜만이다. 프롬유 많이 기다렸어요? 보고 싶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저는 잘 있었어요! 건강하고 정신없게 지냈어요. 그러고 보니 벌써 한 해가 반이나 지났어"라며 "하지만 아직 할 일이 많아요. 할 일이 산더미! 봄축제가 끝났는데 바로 여름축제 시작! 참 인생이 끝나지 않을 것 같고! 불멸할 것 같고! 초라해지는 기분 없이 바로 들뜨게 됐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아이유는 "아직 순서가 정해지지 않아서 뒤죽박죽이지만 결과적으로 하나하나 재밌는 일이 될 것 같아요"라며 "여러분이랑 약속한 것도 많은데 그거 다 지키려면 정말 너무 신나겠다. 저 지금 하고 싶은 것도 많고요. 에너지 좋고요. 머리빨 잘 받고요. 기대하세요 유애나"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아이유는 "드라마 촬영 하면서 중간 중간 유애나 들어와서 여러분이 예쁘게 쪄놓은 짤들도 줍줍하고요 응원글, 일상글, 넋두리 등등 그런 것들 보면서 충전 많이 했어요"라며 "고마워요 그냥 고마운 거 아니고 진짜 고마워요. 남은 하루도 힘내요! 조만간 또 쓸게요"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아이유는 '프로듀사'에서 도도한 톱스타 신디 역을 맡아 호평 받았다. 드라마가 끝난 후 광고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컴백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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