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가 자해로 탈옥에 성공했다.
23일 방송된 KBS 월화극 '너를 기억해'에서는 준영(도경수)이 탈옥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준영은 간수들이 살펴보러 들어오자, 들고 있던 흉기로 자신의 목을 긋는다. 간수는 놀라서 준영의 목의 맥을 짚는데, 맥이 잡히지 않자 병원에 신고를 한다.
응급차가 오고, 준영은 응급차에 실려 간다. 간수들은 응급차를 같이 타고 이동을 하고, 이동중 의사에게 "죽진 않죠? 목을 살짝 긋었다고 죽는 건 이상하지 않냐"고 묻는다. 의사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눈을 감고 있던 준영도 눈을 뜬다. 마침 그때 반대방향에서 다른 응급차가 감옥쪽으로 간다.
준영은 중민(전광렬)을 찾아가고, 두 사람은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몸싸움 끝에 준영은 중민을 살해했다.
'너를 기억해'는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과 경찰대 출신 열혈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이 펼치는 수사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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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