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와 서인국이 티격태격 인연을 시작했다.
23일 방송된 KBS '너를 기억해'에서는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이현(서인국)을 찾아간 지안(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안은 뒷자리에 앉아 현에게 손짓을 하고, 현이 자신쪽을 쳐다보지 않자 계속 손을 흔든다.
그러다 바퀴 달린 의자가 갑자기 비탈을 구르기 시작하고, 지안은 얼떨결에 서인국이 서 있는 칠판 앞까지 굴러간다.
그 모습에 학생들은 박장대소하고, 현은 갑자기 어려운 질문을 던져 지안을 더 당황시킨다.
강의 후 지안은 "수사 좀 협조 해달라"고 하고, 현은 "정체부터 밝혀라"고 한다. 지안은 "나 기억 안나냐?"고 묻고, 현은 "인상이 흐릿해서.."라고 한다. 이후 지안의 협조에 현은 무조건 "싫어"를 외치며 티격태격했다.
'너를 기억해'는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과 경찰대 출신 열혈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이 펼치는 수사 로맨스다.
bonbon@osen.co.kr
'너를 기억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