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 김범, 진심어린 말로 피해자 설득 "어머니 기다린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6.24 00: 10

'신분을 숨겨라' 김범이 진심어린 말로 죽으려는 피해자를 설득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에서는 고스트의 지시 아래 범죄를 저지르는 범인들을 소탕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무원(박성웅 분)과 건우(김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장에서 사제 폭탄에 둘러싸인 피해자를 본 건우는 폭탄을 해체하려고 했으나, 하반신이 마비된 피해자를 차라리 죽기를 원했다.

이에 건우는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어차피 변하는 건 없다고 생각하지 않냐"고 그의 마음을 읽었다. 이에 피해자가 "아저씨가 뭘 아냐. 눈만 뜨면 죽음을 생각하고 눈 감으면 차마 죽지 못하고 원망스러운 내 마음을 아냐"고 소리쳤다.
이에 굴하지 않은 건우는 "당신이 그렇게 가면 힘들 사람이 있다. 어머니가 기다리신다"라며 설득을 멈추지 않았고, 피해자 또한 체념한 듯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 5과의 범죄 소탕 스토리를 담아낸 도심액션스릴러물이다. 매주 월, 화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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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 숨겨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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