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비수사'가 다시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정상 수성에 성공했다.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비수사'는 지난 23일 전국 814개 스크린에서 13만7,204명을 추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45만7,707을 기록했다. 24일 150만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2위에 오른 '쥬라기 월드'는 930개 스크린에서 10만2,235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363만2,210명을 기록했다.
'쥬라기 월드'는 지난 18일 '극비수사'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를 내줬다가 지난 주말인 20~21일 다시 1위로 올라섰는데, 지난 22일 '극비수사'에 1위 자리를 다시 내주게 됐다.
'극비수사'는 올 상반기 한국 영화 최단기간 100만 돌파 작품이기도 하다. 4일째 100만을 돌파, 개봉 6일 째 100만 관객을 동원한 올 상반기 최고 흥행작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과 ‘악의 연대기’보다 이틀, 개봉 5일 째인 ‘강남1970’, ‘스물’ 보다 하루 앞당긴 성적으로, 2015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단 속도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