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붕 두건우', 김범·유연석…강렬변신+달달여심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6.24 08: 15

배우 김범과 유연석이 상반된 매력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김범과 유연석은 현재 온에어 중인 tvN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극본 강현성, 연출 김정민 신용휘,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와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제작 본팩토리)으로 순항 중이다.
두 사람은 킹콩엔터테인먼트 한솥밥 식구라는 사실 외에도 극중 이름이 ‘건우’라는 공통점이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김범은 ‘신분을 숨겨라’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스스로 인간 병기가 되길 자처한 남자 ‘차건우’ 역으로 등장, 비주얼부터 리얼액션까지 ‘화끈한 변신’으로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결과적으로 여성 시청자 외에도 남성 시청자의 시선도 끌었다. 현재 수사5과의 인턴으로 합격점을 얻은 만큼 향후 극 전개에 이목이 집중된다.
유연석은 제주 섬 맨도롱또똣의 오너셰프 ‘백건우’ 역을 맡아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전파하는 중. 극이 전개될수록 유연석의 부드러운 매력과 로맨틱한 모습은 세대불문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마냥 귀여운 철부지 ‘건초딩’이다가도, 정주(강소라 분)를 묵묵히 지켜주는 면모를 보이고 있다.
유연석은 tvN ‘응답하라 1994’를 통해 ‘대세’ 반열에 오른 뒤 ‘맨도롱 또똣’으로 첫 지상파 주연을 맡았다. 기존 백마탄 왕자가 아닌 ‘유연석표 로코’를 선보인 것.
 
이처럼 두 사람은 월화극과 수목극에서 자신만의 매력과 강점을 바탕으로 ‘원톱 남배우’로 우뚝 선 만큼 앞으로 선보일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김범이 출연하는 ‘신분을 숨겨라’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11시 tvN 방송. 유연석이 출연하는 ‘맨도롱 또똣’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M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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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 숨겨라', '맨도롱 또똣'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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