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메인 예고편 공개..역대 터미네이터 총출동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6.24 08: 37

오는 7월 2일 개봉하는 SF 액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 심판의 날, 스카이넷에 의해 폐허로 변한 도시는 인류를 한 순간에 절망에 빠트린다. 하지만 인간 저항군의 리더이자 인류의 유일한 희망 존 코너가 로봇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인간 대 기계의 전쟁은 결과를 예측할 수 없게 된다.
인간 저항군을 이끌 리더로 어린 존 코너를 성장시켰던 사라 코너는 시간의 균열로 인해 새로운 과거 1973년에서 T-800과 만나고 이후 그의 도움을 받아 미래를 준비한다. 한편 T-3000으로 변한 존 코너의 등장으로 극은 새로운 전개를 맞고,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사라 코너 일행은 일촉즉발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다. 인간도 기계도 아닌 그 이상의 초월적인 존재 T-3000과 막강한 능력의 액체 터미네이터 T-1000까지 등장해 흥미로운 스토리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역대 터미네이터들의 총출동은 영화의 관전 포인트다. 특히 T-800과 T-3000의 정면 대결과 최첨단 컴퓨터 그래픽으로 구현된 터미네이터들의 활약이 짜릿한 액션 쾌감을 선사한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일 개봉을 앞두고 벌써부터 예매사이트 상위권을 점령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기도 하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영화다. 터미네이터의 상징인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에 오른 '왕좌의 게임' 에밀리아 클라크,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제이슨 클락, '다이버전트' 시리즈의 제이 코트니가 주요 역할을 맡았다.
여기에 '위플래쉬' J.K 시몬스, 11대 '닥터 후' 맷 스미스, 한국배우 이병헌 등 세계 최고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토르: 다크 월드'와 드라마 '왕좌의 게임', '소프라노스' 등을 연출한 앨런 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아바타' 기획, '셔터 아일랜드' 시나리오 작가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앞서 영화를 관람한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창시자 제임스 카메론이 “기대 이상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이 영화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라고 극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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