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아역배우 홍현택이 성인 못지 않은 존재감을 발휘하며, 시청자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홍현택은 지난 22일, 23일 방송된 '너를 기억해' 1, 2회에서 서인국의 아역으로 열연, 부친 이중민(전광렬 분) 교수로부터 '잠재적 살인마 괴물'로 판정 받을 만큼 남달랐던 이현의 어릴 적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무엇보다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존재감 넘치는 극적인 연기력. 홍현택은 부친 이중민을 살뜰히 챙기는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아빠 바보'의 따뜻한 면모를 보이다가도, 순식간에 서늘한 눈빛으로 돌변하는 극과 극의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어린 이현'의 미스터리한 면모를 최고조로 이끌어냈다.
또한 이중민을 찾아 갔다가 우연히 만나게 된 이준영(도경수 분)과의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것은 물론,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켜 눈길을 끌었다.
방송 후 '너를 기억해'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작품에 대한 극찬과 함께 홍현택 연기력에 대한 칭찬이 줄을 잇고 있다. "주연은 물론, 아역까지 연기력이 다들 대단하다. 대박이었다", "아역 연기 잘한다. 눈빛이 너무 짠하다" 등의 호평의 글들이 올라오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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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BS 2TV ‘너를 기억해’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