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한재화 인턴기자] 연예인이 올린 셀카는 언제 봐도 화보? 여기 그 통념을 깨버린 귀여운 스타가 있다. 바로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실력파 가수 윤하. 그런 그에게서 ‘셀카 고자’라는 치명적 약점이 발견됐다.
윤하는 최근 SNS를 통해 팬들로부터 ‘셀카 강습’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17일 “왜 이렇게 못생”이라는 글과 함께 어색한 표정의 셀카를 한 장 게재했다. 뒤이어 올리는 사진들마다 자신 없는 표정이 역력했다. 예쁜 얼굴을 잘 못 사용(?)하고 있는 그에게 팬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본 일부 팬들은 “앞에서 말고 45도 위로 정면 말고 약간 대각선”, “머리좀 풀러봐요”, “화장실 조명이 필요하다니까요” 등의 답글을 달며 직접 자세와 표정을 코치했다. 팬들의 지도를 받은 윤하의 셀카 실력은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보습을 보였다.
조언을 받을 때 마다 “이렇게?”라는 글과 함께 새로 찍은 셀카로 자신의 SNS를 도배하는 그의 귀여운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공개하며 ‘폭풍 셀카’ 업로드를 예고했다.
한편, 윤하는 2004년 싱글 앨범 ‘유비키리’로 데뷔했다. 이어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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