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호준이 유노윤호와의 전화 통화로 요금폭탄을 맞았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손호준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서 "유노윤호와 전화하느라 요금이 2백만 원 넘게 나온 적도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유노윤호와 어릴 때부터 매일 붙어 있었는데, 그 친구가 해외를 나가고 바빠지면서 볼 수가 없더라. 그래서 전화 할 때마다 1-2시간씩 통화하는데 해외라서 요금이 엄청 나오더라. 2백만원 넘게 나온 적이 있다"고 밝혀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박미선이 “요금은 누가 내나?”라고 묻자, 손호준은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유노윤호가 냈다”고 해맑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손호준은 군대 첫 휴가 역시 유노윤호와 함께 보냈던 웃픈(?) 사연을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손호준은 “유노윤호가 내 첫 휴가 때 좋은 곳을 데려가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잔뜩 기대했는데 놀이동산이더라”라며 씁쓸해했다.
또 “유노윤호가 곧 군대를 간다. 첫 휴가 때 똑같이 놀이동산에 데려가 주겠다”며 전의를 불태워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오는 2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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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