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한동철 국장 "공정성 논란? 인지도도 실력"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6.24 15: 39

Mnet 한동철 제작국장이 '쇼미더머니4' 속 인지도로 인한 공정성 논란에 대해 "인지도 역시 참가자의 실력"이라고 못박았다.
24일 오후 여의도 63컨벤션 주니퍼룸에서 Mnet '쇼미더머니4'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지누션-타블로, 버벌진트-산이, 박재범-로꼬, 지코-팔로알토, 한동철 국장, 이상윤 PD가 참석했다.
한동철 국장은 기존 인지도로 인한 '공정성'을 꼬집는 질문에 "사람마다 공정함의 기준이 다른다. 우리 프로그램 룰이 공정한진 잘 모르겠다. 어떤 사람에겐 공정, 어떤 사람에겐 불공정, 확실한 건 우리가 정한 룰을 우리가 깨지 않는 다는 거"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국장은 "당연히 인지도가 없는 사람 보다는 있는 사람이 유리한 면이 있다. 그런 것들이 없는 분들은 그런 걸 이길 정도의 실력을 보여주면, 그거에 대해 프로듀서나 시청자가 충분히 판단하고 포용한다"며 "인지도가 있던 사람들은 인지도가 있는 것까지가 그 사람들의 실력이고, 그게 우리가 제시한 룰이다. 그걸 없앤다고 빼고 볼 수도 없는 일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시즌에는 그런 인지도가 없는 아이언이 준우승을 했다. 그걸 다 뚫은 거다. 그런 것까지 이번 시즌에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쇼미더머니'는 국내 유일 힙합 서바이벌로 지난해 방송된 시즌3에서는 우승자 바비를 비롯해 바스코, 올티, 씨잼, 아이언 등의 참가자가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힙합 음악의 대중적 인기를 끌어올린 바 있다. 또한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여성 래퍼 서바이벌인 '언프리티 랩스타' 역시도 치타, 지민, 제시 등을 배출하며 큰 이슈를 만들었다.
한편, '쇼미더머니4'는 오는 26일 첫방송하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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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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