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이 신경수 PD의 경찰 폭행 혐의에 대해 “FD와 경찰관 사이의 싸움을 말리려다 휩싸인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SBS 관계자는 24일 오후 OSEN에 “신경수PD는 이태원에서 술을 마시던 중 함께 있던 FD가 경찰관과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을 보고 말리려던 것”이라고 당시의 정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태원에서 같이 술을 마시고 있던 FD가 사라지자, 이를 찾아나선 신경수 PD는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해당 FD를 말리던 중 싸움에 휩싸이게 됐다는 것. 현재 모든 경찰 조사를 마친 신경수PD는 지방에서 ‘육룡이 나르샤’ 촬영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육룡이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과거 높은 인기 속에 방영됐던 SBS '뿌리깊은 나무' 프리퀄 성격의 작품으로 그간 드라마 속에서 한 번도 다뤄지지 않았던 이방원의 소년시절이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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