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억울해, 합의판정 해주세요'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5.06.24 19: 01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
1회말 2사에서 SK 박종훈이 두산 김현수 1루 땅볼에 베이스를 먼저 밟았다며 윤상원 1루심에 합의 판정을 요청하고 있다. 판정 결과 아웃.
두산은 새 외국인 투수 앤서니 스와잭이 첫 선발 등판에 나섰다. 지난 20일 1군에 등록된 스와잭은 21일 잠실 롯데전에 구원투수로 나와 1이닝 동안 13개를 던지며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해냈다.

이에 맞서는 SK 선발은 언더핸드 박종훈이다. 박종훈은 14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22일 잠실 두산전에서 4⅓이닝 4실점해 패전투수가 됐지만, 최근 경기인 14일 인천 롯데전에서는 6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좋은 내용을 보였다.
타선의 흐름은 확실히 두산이 우위에 있다. 2연승 중인 두산은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도 성공했다. 반면 SK는 최정이 라인업에 돌아왔음에도 전날 경기에서 1안타 빈공에 그쳤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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