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메이크업을 잘 안 하는 이유에 대해 "그래서 얼굴을 가렸다"라고 말했다.
김제동과 성유리는 24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했다.
이날 DJ 박소현은 김제동에게 "왜 메이크업을 안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성유리는 "헤어도 안 하시고, 가끔 수염도 안 깎으신다"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김제동은 "둘이 나에게 관심 있느냐? 끊는 게 좋다"라며 "라디오 하러 온다고 하고, 촬영하는 줄 아는데 미안하다. 그래서 얼굴 가렵다"라고 털어놨다.
김제동은 "집에 혼자 있을 때 지우고 그러는 거 따갑다. 왠만하면 안 하려고 한다"라며 "메이크업해주는 분도 안타까워한다. 엄청난 메이크업 아티스트다. 아주 아래 단계부터 시작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박소현의 러브게임'은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4주년 특집을 맞아 콜라보레이션으로 방송된다.
seon@osen.co.kr
'박소현의 러브게임'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