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수애가 동생 호야 앞에서 정체를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남건) 9회에서는 서은하 행세를 하고 있는 변지숙(수애 분)이 동생 변지혁(호야 분) 앞에서 정체를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숙은 지혁이 돈 때문에 잘못된 선택을 할 것을 예감, 급하게 지혁을 찾아갔다. 앞서 지혁이 자신 앞에 나타났을 때 민석훈(연정훈 분) 때문에 차갑게 내친 상황.
지숙은 지혁이 말한 장소에 갔고, 그 곳에서 심사장(김병옥 분)이 지혁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 지혁은 심사장으로부터 김정태(조한선 분)를 죽이면 빚을 탕감해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던 것이다.
결국 지혁은 정태를 헤치지 못했고, 지숙은 지혁이 심사장과 함께 가려는 순간 그들 앞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눈물로 재회한 두 사람, 지혁은 지숙에게 어머니가 위독한 상태라고 말하며 또 다른 전개를 예고했다.
'가면'은 실제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살아가는 사람들의 얘기를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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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