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김병옥, 수애 정체 알고 협박.."호야 목숨값"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6.24 22: 30

'가면' 김병옥이 수애의 정체를 알고 돈을 달라고 협박하기 시작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남건) 9회에서는 서은하 행세를 하고 있는 변지숙(수애 분)이 동생 변지혁(호야 분)과 심 사장(김병옥 분) 앞에서 정체를 밝히는 내용이 그려졌다.
지숙은 동생 지혁이 돈 때문에 잘못된 선택을 하려고 하자 그의 앞에서 정체를 밝히며 심 사장으로부터 도망쳤다. 결국 심 사장까지 지숙의 정체를 알게 된 것이다. 더불어 민석훈(연정훈 분)이 지숙에게 지혁의 목숨을 두고 최민우(주지훈 분)를 끌어내리라고 말했기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특히 지숙은 민우와 함께 있을 때 심 사장이 찾아오자 겁을 먹었다. 심 사장을 지숙에게 지혁의 목숨가 그녀의 정체를 아는 것을 두고 3억원을 요구하며 협박했다.
결국 지숙은 가지고 있던 명품을 팔고 돈을 마련하려고 노력했지만, 민우에게 손을 내밀 수밖에 없었다. 민우는 지숙이 아무말도 하지 못했지만 그녀가 원하는 돈을 주면서 믿음을 드러냈다.
'가면'은 실제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살아가는 사람들의 얘기를 다룬 드라마다.
seon@osen.co.kr
SBS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