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이준혁이 서 있기만 해도 감탄을 자아내는 분위기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헌)에서 매사에 진중하고 배려심 넘치는 김지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준혁이 화보를 연상하게 하는 비하인드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공개된 사진 속 이준혁은 지완의 트레이드 마크인 정장을 입고 서류가방을 든 채 벽에 기대어 있다. 이준혁의 우수에 찬 눈빛은 극 중 아버지의 재산을 가로챈 과거 사건에 대해 고뇌하는 지완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카메라가 돌지 않는 쉬는 시간에도 지완의 감정을 이어가며 극의 상황에 완벽하게 몰입하는 이준혁의 남다른 연기 열정이 보는 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는 대목이다.
‘파랑새의 집’에서 지완(이준혁 분)은 지금까지 믿어왔던 장태수(천호진 분)가 아버지의 재산을 가로챈 장본인이라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또한, 함께 미국으로 떠나기로 약속한 미진(엄현경 분)에 이별을 고하는 등 장태수에 대한 본격적인 복수를 예고하고 있어 새로운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파랑새의 집'은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그리고 '5포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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