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집밥 백선생', 재방송으로 水케이블 1·2위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6.25 08: 32

tvN '집밥 백선생'이 재방송도 2~3%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또 봐도 재밌는 콘텐츠'임을 제대로 입증했다.
2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번에 걸쳐 재방송된 '집밥 백선생'(연출 고민구) 6회는 각각 3.1%(케이블기준), 2.28%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방송된 전체 케이블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1, 2위 결과물이다. 특히 본방송된 '수요미식회'(1.47%)가 전체 6위, '고교10대천왕'(0.88%)은 20위권 밖에 머물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인상적인 성적표다.

앞서 23일 방송됐던 '집밥 백선생'은 요리전문가 백종원이 제자들을 위해 된장찌개의 기본부터 응용까지를 알기 쉽게 설명함은 물론, '만능 된장찌개 베이스'를 소개해 제자들과 안방극장 시청자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를 '집안에 전수되는 비법'이라 밝힌 백종원은 "알려주고 어머니께 혼날지도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집밥 백선생' 6회 된장찌개 편은 시청률 5.67%(케이블기준)를 기록했으며, 이는 '집밥 백선생' 5회 카레편의 4.67%보다 1%포인트 상승한 결과로, 자체최고시청률을 또 한 번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집밥 백선생'의 시청률 수직상승에 대해 고민구 PD는 OSEN에 "백선생과 제작진이 바라는 건 (방송을 보고) 무조건 사람들이 주방에서 직접 요리에 도전해보고,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라며 "특별히 예능적 MSG는 없지만, 충분한 몰입이 되는 정보들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요리불능 네 남자(윤상, 김구라, 박정철, 손호준)의 끼니해결 프로젝트 '집밥 백선생'은 요리 초보인 남성 연예인들이 스스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요리인간'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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