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 주연의 직장코미디 '인턴'이 오는 9월 24일 개봉을 확정했다.
'인턴'은 30세 젊은 CEO가 운영하는 온라인 패션 쇼핑몰 회사에 채용된 70세 인턴 사원의 유쾌한 근무일지를 그린 직장코미디. '로맨틱 홀리데이',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왓 위민 원트' 등의 영화로 늘 화제와 흥행을 동시에 이뤄낸 여성 감독 낸시 마이어스가 메가폰을 잡아 다시 한 번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로버트 드 니로가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70세 나이에 인턴 사원이 되는 역할로 극의 중심을 잡고 드라마에 무게를 더한다.
앤 해서웨이가 온라인 패션 쇼핑몰을 운영하는 젊은 CEO 역할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패션잡지 인턴으로서 악마 같은 상사에게 갖은 고초를 겪었던 것과는 달리 이번 영화에서는 성공한 사업가의 자리에 앉아 묘한 대비를 이룬다.
여기에 '나이트 크롤러'의 르네 루소, '안녕, 헤이즐'의 냇 울프, '피치 퍼펙트' 시리즈의 아담 드바인, 뮤지컬 스타 앤드류 라렐스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최근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영화가 보여줄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예고한다. “프라다 입은 악마를 벗어나 독립”, “대부에서 말단으로” 등의 문구가 젊은 CEO와 어르신 인턴을 연기할 배우들의 캐릭터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흥미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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