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이 캐릭터 5종 영상을 공개,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감정 캐릭터 각각의 개성을 뽐내며 이목을 집중 시킨다. ‘감정 컨트롤 본부’ 이곳 저곳을 팔짝팔짝 뛰어 다니며 언제나 행복하다고 외치는 ‘기쁨’. 터덜터덜 힘 없이 등장해서 “세상은 너무 슬퍼요…잠깐만 울고 올게요”라며 고개를 떨구는 ‘슬픔’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브로콜리 피자가 마음에 안든 ‘까칠’과 ‘버럭’은 한 마음 한 뜻으로 불만을 드러내고 불같이 화를 내며 감정에 신호를 보내고 있다. “세상은 위험한 곳이에요”라며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모습의 ‘소심’까지 각양각색의 모습을 과시한다.
'인사이드 아웃'의 캐릭터는 피트 닥터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심리학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표현 방법에 대해 연구하면서 지금의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감정을 대표하는 다섯 캐릭터를 의인화했다.
또한, 이들 각각을 수천 개의 감정 입자로 이루어진 에너지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표현해내 생동감을 더했다. 우리의 하루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머릿속 세상에서 하루도 쉬지 않고 부지런히 신호를 보내는 다섯 감정들의 흥미로운 모험이 그려진다.
'인사이드 아웃'은 오는 7월 9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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