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의 박명수가 MBC '무한도전'에서 메르스 예방법으로 낙타를 얘기한 것을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명승권이 출연했다.
이날 메르스 예방법에 대해 얘기하던 중 박명수는 "내가 웃음 사냥꾼이라 농담삼아 방송에서 '낙타를 대체 어디서 보라는 거냐'고 말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낙타젓을 누가 먹냐고 했는데 그게 원인이긴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승권은 "보건 당국에서 수칙 얘기할 때 낙타접촉을 피하라는 건 수칙 맨 아래 쪽에 넣어도 되는데 앞에 배치 하다 보니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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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