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차승원 "촬영 고되냐고요? 푹 잤네요, 4시간"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6.25 12: 30

배우 차승원이 빠듯한 촬영 스케줄 속에서 겪는 피곤함을 위트로 풀어냈다.
차승원은 25일 경기도 용인시 문화동산 MBC드라미아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기자간담회에서 "몇 몇 드라마를 빼고는 (쉴 틈 없이 바쁘게)이렇게 돌아간다"며 "저는 괜찮은데 이연희 김재원 씨가 잠을 못 잤을 것이다. 저는 아주 푹 잤다. 네 시간"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차승원은 '화정'에서 냉혹한 카리스마를 가진 선조의 둘째 아들 광해군을 연기한다. 총 50부작 가운데 현재까지 22회 방송됐다. 극 중 인조반정이 일어나면서 광해가 유배지로 쫓겨나고, 차승원은 드라마를 떠난다. 이날 간담회에는 차승원을 비롯해 인조 역의 김재원, 정명공주 역의 이연희가 참석했다.

한편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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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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