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이연희 "드라마 출연 자체가 기회..많이 배우고 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6.25 12: 40

배우 이연희가 50부작 사극을 이끄는 주연으로서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연희는 25일 경기도 용인시 문화동산 MBC드라미아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기자간담회에서 "저 혼자 이끌어가야한다는 마음보다 주변 선배님들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저에게는 (드라마 출연이)기회였다. 좋은 분위기를 따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연희는 "아직 20회 이상이 남아있다. 끝까지 체력 보충을 하면서 촬영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연희는 '화정'에서 조선왕조 제14대 국왕인 선조와 인목왕후 사이에서 태어난 적통 왕손이자 유일한 공주 정명을 연기한다. 신분을 숨기기 위해 화기도감 유황장인 화이로 살아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해 역의 차승원, 인조 역의 김재원, 정명공주 역의 이연희가 참석했다.
한편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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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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