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양현종,'즐거운 이야기'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06.25 16: 27

25일 오후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 앞서 KIA 윤석민과 양현종이 이야기를 나누며 그라운드로 나가고 있다.
KIA는 홍건희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홍건희는 올 시즌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19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 중이다. 선발로는 2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5.00(9이닝 5자책점)을 기록했다.
홍건희는 오랜만의 선발 등판을 한다. 가장 최근에 선발 등판했던 경기는 지난달 8일 목동 넥센전. 이날 홍건희는 4이닝 4실점으로 5회를 채우지 못했다. 하지만 구위가 나빴던 건 아니다. 안타 3개가 모두 피홈런으로 연결됐으나 선발로서 가능성을 보였다. 이후 불펜으로만 등판했다. NC를 상대로는 4경기에 구원 등판해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맞대결 상대는 NC의 실질적인 에이스 에릭 해커(32)다. 해커는 올 시즌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 3패 평균자책점 3.46을 마크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19일 마산 한화전에서 8이닝 3실점 호투로 시즌 8승째를 수확한 바 있다. KIA전에는 2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0.71로 좋은 모습이다.
양 팀은 이번 3연전에서 1승씩을 나눠 가졌다. 23일 경기에선 KIA가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7-4로 승리했지만 24일에는 NC가 13안타를 몰아치며 KIA에 8-1로 이겼다. 시즌 상대 전적은 NC가 8승 3패로 여전히 크게 앞서있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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