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이 '배트맨' 시리즈의 감독직 물망에 올랐다고 미국 연예매체 슬래쉬필름이 지난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는 배트맨이 단독 주연으로 나서는 솔로 무비 감독직에 벤 애플렉을 고심 중이다. 그가 감독직 물망에 오른 '배트맨' 솔로 무비는 오는 2018년 가을 개봉 예정이다.
벤 애플렉을 감독으로 고심하고 있는 건 마블과의 경쟁을 의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 아직 마블에서 '캡틴 마블'의 감독을 발표하지 않은 상황에서 벤 애플렉이라는 유명 배우 겸 감독으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과연 새로운 배트맨으로 낙점된 벤 애플렉이 출연은 물론, 감독까지 맡은 '배트맨' 시리즈를 볼 수 있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트맨' 솔로 무비는 '배트맨V슈퍼맨:돈 오브 저스티스'의 각본을 맡은 크리스 테리오가 역시 각본을 맡을 것으로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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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