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우,'몸에 볼 맞으며 밀어내기 득점'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06.25 19: 48

25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초 1사 주자 만루 LG 서상우가 타석에서 몸에 볼을 맞으며 밀어내기가 되고 있다.
이 날 kt와 LG는 각각 어윈과 우규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LG 우규민은 올 시즌 7경기 42⅔이닝을 소화하며 3승 2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이전 선발 등판이었던 목동 넥센전에선 7⅔이닝 2실점으로 선발승도 올렸다.

kt와는 이번에 두 번째 맞대결. 우규민은 지난달 27일 잠실 kt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올린 바 있다. 우규민이 kt전 선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반면 kt는 외국인 우투수 어윈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어윈은 올 시즌 11경기 54이닝을 소화하며 1승 6패 평균자책점 8.00으로 고전하고 있다.
LG전 상대전적은 2경기 13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4.15. 5월 8일 수원 LG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5월 26일 원정경기에선 6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어윈이 얼마 남지 않은 기회를 살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4승 4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열린 수원 3연전 첫 경기에선 kt가 8-4로 역전승을, 24일 두 번째 경기에선 LG가 6-2로 승리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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