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성,'내 활약 대단했지?'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06.25 22: 11

LG 트윈스가 kt 위즈에 대승을 거두며 역전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LG는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시즌 9차전에서 10-4로 승리,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내준 뒤 2연승을 달렸다.
LG는 선발투수 우규민이 5이닝 10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을 거뒀다. 위기마다 kt 타자들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다. 타선은 골고루 대폭발했다. 채은성이 홈런 포함 4안타를 기록했고, 박용택이 3안타, 유강남이 홈런 포함 2안타, 히메네스와 문선재도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3회초 5점을 뽑아 빅이닝을 만든 게 승리의 지름길로 작용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32승 39패 1무를 기록했다. 반면 kt는 2경기 연속 선발투수 난조로 2연패에 빠졌다. 전날 정대현이 조기강판된 것에 이어 이날은 어윈이 2이닝만 소화하며 6실점했다. kt의 시즌 전적은 20승 52패가 됐다.
경기를 마치고 LG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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