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가 주지훈을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SBS '가면'에서는 악몽을 꾸는 민우(주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우는 소파에서 자다가 은하(수애)를 죽이는 꿈을 꾸고 괴로워한다. 침대에서 자던 지숙(수애)은 민우를 깨우고, 민우는 깼다가 자신 앞에 있는 지숙을 보고 더 놀란다. 그 과정에서 옆에 있던 꽃병과 조명이 깨지고, 그 소리에 놀라 식구들이 뛰어온다.
지숙은 식구들에게 "큰 벌레가 들어와서 민우씨가 잡아주다 이랬다"고 민우를 감싼다. 식구들은 지숙의 말을 의심하면서 돌아갔고, 다음날 정신과 의사가 와 식구들에게 '격리 입원'해야한다고 경고했다.
지숙은 정신과 의사에게 민우를 감싸며 "벌레 때문이었다"고 변명했고, 정신과 의사는 "저대로 두면 민우가 무슨 짓을 저지를 지 모른다.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숙은 민우가 그럴 리 없다고 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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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