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의 강소라가 자신을 향한 유연석의 마음을 알았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 14회분에서는 정주(강소라 분)가 건우(유연석 분)의 마음을 알게 된 내용이 그려졌다.
정주는 풍산에게 건우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얘기를 듣고 믿지 않았다. 그리고 목지원이 정주에게 정주가 오해했었다는 얘기를 하며 "건우가 당신한테 매달리는 게 싫었다. 건우가 혼자 갔으니까 나는 내가 결정한 대로 할 거다"라고 말하고 떠났다.
또한 정주는 정근(이정재 분)에게 건우가 형 때문에 떠난다는 걸 알고는 이상한 걸 느꼈고 건우가 자신에게 주려고 한 비행기 티켓을 발견했다.
정주는 건우가 자신과 같이 뉴욕으로 가려고 했던 걸 알고는 한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뿐 아니라 정주는 황욱에게 자신에 대한 건우의 마음을 알고는 공항으로 갔다. 정주는 공항에서 건우를 찾았지만 건우를 보지 못했다.
정주는 건우의 마음을 확실히 깨닫고는 "나는 너 말을 믿지 않았다. 그 말을 믿기엔 자신이 없었다. 나만큼 너도 내가 절실했던 거지. 너가 어떻든 난 너 계속 좋아해주겠다"고 생각하며 건우를 찾았다.
한편 '맨도롱또똣'은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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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맨도롱 또똣'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