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엄기준, 박용규 돌로 내리쳐.."똥개 아니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6.25 23: 14

 '복면검사' 엄기준이 박용규를 돌로 내리쳤다.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 김용수)에서는  강현웅(엄기준 분)이 송만석(박용규)의 뒤통수를 돌로 내리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송만석은 강현웅과 하대철(주상욱)의 합동작전으로 정검회에서 물러나게 됐다. 두 사람의 계획에 말려든 것을 눈치 챈 만석은 현웅의 부친인 강중호(이기영)의 약점을 언급하며 거래를 하려했다. 중호가 한 남자를 간첩으로 만든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를 가지고 있었던 것. 

송만석은 "강중호가 한 사람을 간첩으로 만든 적이 있다. 그 증거와 그 남자가 간첩이 아니라는 사실이 여기에 담겨 있다"며 "역시 아버지가 똥개면 자식도 똥개다"고 도발했다. 이에 강현웅은 돌로 송만석을 내리쳐며 "나는 똥개가 아니다"고 소쳤다. 
한편 '복면검사'는 '합법과 불법', '정의와 악의'라는 상반 된 두 개의 복면을 쓴 검사 하대철과 감성과 열정으로 수사하는 엘리트 형사 유민희를 통해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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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검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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