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의 타쿠야와 이재준의 마음이 같았지만 이별을 선택했다.
25일 방송된 Mnet 목요드라마 '더러버'(극본 김민석, 연출 김태은) 12회분에서는 타쿠야(타쿠야 분)와 이준재(이재준 분)이 헤어지는 내용이 그려졌다.
준재의 마음을 눈치 챈 타쿠야는 집을 나가려고 했지만 준재는 이를 말렸다. 하지만 결국 타쿠야는 준재와 작별의 인사를 하고 떠났다.
타쿠야는 버스정류장에서 홀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했고 전화를 하면서 준재에 대한 진심을 밝혔다.
이때 준재가 나타났고 서로의 마음이 같은 걸 알았다. 하지만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었다. 준재는 타쿠야에게 타쿠야의 옷을 건내고는 그대로 지나쳐 갔다.
준재는 "보통의 남녀라면 좋아해야 했다. 우리는 이제"라고 생각하고 타쿠야를 떠났다.
한편 '더러버'는 20~30대 4쌍의 동거커플을 통해 함께 사는 남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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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더러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