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의 오정세가 류현경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25일 방송된 Mnet 목요드라마 '더러버'(극본 김민석, 연출 김태은) 12회분에서는 도시(오정세 분)가 두리(류현경 분)의 프러포즈를 거절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도시와 두리는 각각 새로운 출발을 위한 시험을 봤지만 도시는 떨어지고 두리는 붙었다. 각각 다른 상황에 놓였다.
도시는 아버지의 건강이 악화돼 아버지 곁에 있어야 했고 결국 집을 나가기로 결정했다. 이에 두리는 도시에게 결혼하자고 했지만 도시는 이를 거절했다.
도시는 "두리야. 너 맘 너무 고맙다. 그런데 결혼은 아닌 것 같다. 부담주기가 싫다. 나도 너랑 살고 싶다. 이런 식으로는 아닌 것 같다"며 " 우리 아버지 상황이 좋지는 않잖아. 너가 우리 가족이 되는 게 부담되고 불편하고 그렇다"고 말했고 두리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한편 '더러버'는 20~30대 4쌍의 동거커플을 통해 함께 사는 남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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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더러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