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더러버' 종영 소감…"대사를 애드리브처럼"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6.26 08: 53

배우 오정세가 Mnet '더러버' 종영소감을 밝혔다.
신선하고 현실감 있는 스토리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던 Mnet 목요드라마 '더러버' (극본 김민석, 연출 김태은)의 종영을 맞아 오정세가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극중 오정세는 연애 5년, 동거 2년차 무명성우 '오도시'역을 맡아 열연했다. 녹록치 않은 삶 속 현실적인 사랑을 고민하는 30대 남성을 그려낸 오정세는 시청자들로부터 '드라마 속 인물 중 가장 현실감 있는 캐릭터'라는 호평과 함께 '현실남친(현실에 있을 법한 남자친구)'이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다.

오정세는 "'더러버'를 시작할 때 첫 각오는 '공감되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자'였다. 여기 더해 개인적인 바람이 있었다면 '대사는 애드리브처럼 자연스럽게, 애드리브는 대사처럼 정교히 녹아나게' 하는 것이었다"며 지난 12주간 지녀온 작품 속 목표를 밝혔다.
또한 "'더러버'를 함께 만들어 준 상대 배우(류현경 분)와 스태프가 이를 가능하도록 도움을 줬다. 감사 드린다" 며 좋은 작품과 연기를 위해 애써준 배우와 스태프에 고마움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오정세는 '더러버'를 사랑해 주신 분들, 사랑스러운 4쌍의 커플 중에서도 오도시-류두리 커플을 좋아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드라마를 사랑해준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인사도 덧붙였다.
한편, 류두리(류현경 분)를 향한 가슴 뭉클한 사랑과 인간미로 똘똘 뭉친 오도시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과 공감을 받았던 배우 오정세는 Mnet '더러버' 의 촬영을 마치고 휴식과 함께 차기작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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