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빅뱅과 '무도', 믿고 보는 조합 또 통할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6.26 11: 20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태양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가요제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드래곤과 태양은 지난 25일 진행된 '무한도전' 가요제 녹화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지드래곤은 세 번째, 태양은 처음으로 '무한도전' 가요제에 참여하게 됐다.
'무한도전' 가요제는 2년에 한 번씩 진행되는 프로젝트. 10년 장수프로그램인 만큼 '무한도전'의 인기가 탄탄하기도 하고, 특히 가요제에 참여하는 아티스트 모두 실력파이기 때문에 매번 화제에 중심이 되는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가요계가 긴장할 정도로 '무한도전' 가요제의 음원 파워 또한 입증된 상태다.

특히 올해 가요제는 빅뱅이 참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일찌감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지드래곤은 2011년과 2013년에 참여해 박명수, 정형돈과 호흡을 맞추며 음악뿐만 아니라 '무한도전' 멤버들과 미묘한 '케미'를 만들어냈기 때문에 이번 참여에도 기대가 큰 것이 사실이다.
더불어 태양까지 처음으로 '무한도전' 가요제에 참여하게 되면서 어떤 그림이 완성될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빅뱅은 지난달부터 매달 신곡을 발표하며 컴백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무한도전'과의 만남으로 또 한 번 시너지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빅뱅은 '무한도전'과 워낙 궁합이 잘 맞는 팀이기도 하다. 그동안 '가요제' 뿐만 아니라 '무한상사', '갱스오브서울' 등 다양한 특집에 출연해왔다. 멤버들 자체가 워낙 예능감이 좋기 때문에 매번 방송 때마다 대박을 터뜨리며 이슈를 만들어왔던 상황이다.
이번에는 지드래곤이 누구와 케미를 이룰지, 처음 참여한 태양은 어떻게 가요제에 녹아들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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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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