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J.K.시몬스가 영화 '위플래쉬' 한국 흥행에 대해 한국 관객들을 향한 감사 영상을 보내와 눈길을 끌고 있다.
'터미네이터: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 측은 26일, "J.K.시몬스가 한국 관객들을 향한 고마움을 담은 한국말 영상을 공개했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서 J.K.시몬스는 "한국에서 내가 출연한 '위플래쉬'가 흥행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며 "저의 영화를 사랑해주신 한국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 영화 '터미네이터5'로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게 됐다"라면서 "'터미네이터5'를 극장에서 보는 것은 멋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완벽한 발음의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많은 한국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J.K.시몬스는 '터미네이터5'에서 1984년에 우연히 사라 코너와 카일 리스를 만난 후 33년간 그들의 정체를 쫓다가 다시 2017년 그들을 만나게 되는 집념의 형사 역을 맡았다.
한편 '터미네이터5'는 오는 7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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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시몬스 한국어 인사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