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강레오 측근 "두 셰프 일면식도 없다…당혹"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6.26 12: 35

최현석 셰프를 겨냥한 듯한 강레오 셰프의 발언이 논란의 도마에 오르자, 해당 업계 관계자들과 주변인들도 당혹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논란이 불거진 26일 두 셰프 모두와 친분이 있는 한 요식업계 관계자는 OSEN에 "최현석과 강레오가 서로의 존재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 하지만 두 셰프가 친분은 물론, 일면식조차 없다"며 "강 셰프가 왜 그런 발언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강레오가 평소 최현석을 사석에서 언급한 적은 있지만, 인터뷰에 담긴 것처럼 부정적인 방향이 결코 아니었다. 요즘 (최현석 셰프가) 너무 재밌고, 방송도 잘 보고 있다는 내용들이었다"며 "아마도 인터뷰 과정에서 다소 오해가 빚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강레오는 지난 19일 채널예스와의 인터뷰에서 "요리사가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 방송에 출연하면 요리사는 다 저렇게 소금만 뿌리면 웃겨주는 사람이 될 것", "한국에서 서양음식을 공부하면 자신이 커 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자꾸 옆으로 튄다. 분자 요리에 도전하기도 한다" 등 최현석을 겨냥한 듯한 발언으로 한 차례 논란을 빚었다. 이후 강레오 소속사 측은 최현석 측에 연락해 "그럴 의도가 없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이후 또 한 번의 매체 인터뷰에서 최현석과 관련된 언급이 반복되고, 논란이 커지자 최현석 측은 OSEN에 "당황스럽다. 우리는 음식사업부고, 레스토랑과도 관련이 있는 만큼 오해가 없도록 공식 입장을 정리 중이다"고 밝힌 상황. 강레오 측 역시 더 이상 논란 확산을 막기 위해 이날 오후 중으로 공식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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