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언젠가 지나갈 방송 이미지…신경 안 써"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6.26 15: 33

최현석 셰프가 방송에서의 '허세 이미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최현석 셰프는 최근 진행된 월간지 맥심 팜므(MAXIM FEMME) 창간호 표지 화보 촬영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언젠가는 지나갈 방송 이미지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 셰프는 "요리사의 필드가 단순히 주방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잡지 촬영이나 방송 역시 보람있는 비즈니스이자 주방과 연결된 필드라 생각한다"며 현재 자신의 활동 영역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이어 "내가 출연하는 방송이 대부분 예능이니까 당연히 재미있어야 하지 않나? 그러려면 요리사도 웃겨야 한다. 상황에 맞춰 행동하니 더 유쾌해 보이는 걸 거다"고 전했다.
또한 소금을 공중에서 뿌리는 동작과 ‘허셰프’라는 방송 속 별명에 관해서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감사하지만 언젠가는 지나갈 방송 이미지라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별명은 '요리에 미친 남자'라는 뜻의 원래 별명 '크레이지 셰프'다"고 덧붙였다.
'허세만 부리는 요리사 후배가 들어오면 어떨 것 같느냐?'는 질문에 "생각보다 이 필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모습이다. 그런 친구 중 말로 알아들을 사람에겐 충고를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애초에 겉멋에 빠진 친구들은 아예 내 주방에도 들이지 않는다"며 셰프로서 엄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같은 최현석의 진중한 답변은 최근 최현석을 겨냥한 듯한 강레오의 발언에 대한 일부 답변도 포함하고 있는 모양새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편, 월간 맥심 팜므는 여성 독자를 위한 맥심으로, 최현석 셰프가 창간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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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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