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신랑' 박준형 "신부, 가식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6.26 16: 12

26일 결혼식을 올리는 지오디의 맏형 박준형이 예비 신부에 대해 "가식적이지 않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결혼식을 진행하는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오후 4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예쁜 건 금방 없어지지 않다. 여자친구는 사람 눈치 보지 않고 되게 크게 웃고 춤을 되게 못추는데 남 의식하지 않고 즐기는 게 예쁘더라. 가식 아닌 것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또 "오빠라고 부르는 게 좋았다. 처음에 오빠 오빠 하는 게 귀여웠는데 좀 지나니까 반말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또 2세 계획에 대해 "앞으로 2년 정도는 신혼을 즐기고 싶다. 여행도 많이 다니고, 돌아다니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댓글에는 나이 때문에 되냐고도 하는데, 나참, 20대 따라갈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god 멤버 김태우, 축가는 박준형과 god 멤버들이 함께 부르며 신혼여행은 유럽으로 떠난다. 
예비 신부는 13세 연하의 승무원으로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를 자랑한다. 지난 25일에는 박준형이 직접 신부와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찍은 웨딩사진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해 부러움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한편, 박준형은 1999년 god의 멤버로 데뷔한 이후 2005년 god 7집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 미국으로 떠났다. 할리우드에서는 배우로도 활동했다. 2014년 god의 재결합과 함께 국내 방송 활동에 복귀했으며, 현재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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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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