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배우 최민식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루시'가 속편 제작을 확정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가 지난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화 제작 및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유로파는 씨네유럽2015 행사에서 앞으로의 라인업을 소개, '루시' 속편에 대한 언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로파 측은 전 세계에서 4억 5000만달러의 수익을 거둔 '루시'의 속편 제작을 포함한 라인업을 발표, '루시2'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루시2'와 함께 '트랜스포터' 프리퀄이자 리부트인 '트랜스포터:리퓨얼드' 제작도 발표,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출연했던 에드 스크레인이 출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다 어느 날 갑자기 모든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게 되는 루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뤽 베송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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