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레오 측 "최현석에 거듭 사과…오해 풀었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6.26 19: 14

강레오 셰프가 최근 최현석 셰프를 연상케 한 인터뷰 발언으로 불거졌던 논란을 사과로 일단락했다.
강레오 소속사 대표는 26일 OSEN에 "최현석 셰프 사무실로 직접 찾아가 어제와 오늘 벌어진 일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을 드리고 오해를 풀었다. 일이 이런 방향으로 전개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을 거듭해 전했다"며 "양쪽 셰프들끼리도 서로 원만하게 풀길 원했다. 오해에서 빚어진 해프닝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최현석 셰프 측도 이에 동의했다. 최 셰프 측은 "모든 오해를 풀었다. 최현석 셰프 역시 '학생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좋지 않은 일에 휘말려 좋을 게 없다'며 '셰프들끼리 싸우는 게 요리를 공부하는 후배들에게도 보기 안 좋은 일 아니냐?'며 이번 일을 서둘러 매듭짓길 원했다. 강레오 측이 인터뷰 내용 수정요청을 하기로 했다. 추후 법적인 조치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양측은 별도의 공식 보도자료나 사과문 게재, 법적 조치 등의 절차는 없을 계획. 다만, 앞서 보도됐던 강레오 셰프의 인터뷰의 일부 내용에 대해 내용 수정요청 등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강레오는 지난 19일 채널예스와의 인터뷰에서 '소금을 뿌리는 동작'과 '분자요리' 등 최현석 셰프를 겨낭한 듯한 발언으로 논란을 촉발했다. 이와 관련해 강레오 소속사 대표는 최현석 측에 연락해 "그럴 의도가 없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이후 또 한 차례의 매체 인터뷰에서 강레오가 최현석과 관련된 언급을 재차 반복하면서 논란이 크게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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