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 컴백 씨스타·AOA부터 대세 에이핑크·EXID까지..'풍성'[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6.26 19: 36

'화끈한' 걸그룹들의 컴백 무대와 상반기 1위를 기록한 히트곡들이 풍성하게 채워졌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는 상반기 결산 특집으로 진행됐다. 상반기 1위를 기록했던 톱 가수들의 다양한 무대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더불어 씨스타와 AOA 등 컴백 무대까지 이어지면서 볼거리를 더했다.
상반기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걸그룹 EXID의 무대로 시작했다. EXID는 역주행 열풍을 일으킨 곡 '위아래'와 '아 예' 무대를 꾸몄다. 다음 무대로 자이언티&크러쉬가 오랜만에 '그냥' 무대로 매력적인 감성을 전달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이 '아이 니드 유(I Need You)' 무대로 감성적이면서도 강한 카리스마가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다. 소년에서 청춘의 외로움을 노래한 이 곡은 방탄소년단에게 첫 번째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안겨준 곡이었다.
걸그룹 레드벨벳도 1위곡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상큼한 무대를 꾸몄다. '뮤직뱅크' MC이기도 한 아이린을 비롯해 다섯 명의 소녀들이 무대에서 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어필했다.
또 매드클라운은 진실 대신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과 함께 '화' 무대를 꾸몄다. 독특한 매력이 돋보이는 두 사람의 보컬과 랩의 조화가 신선한 즐거움을 줬다.
걸그룹 에이핑크도 오랜만에 무대에 올랐다. 여름에 어울리는 데님 패션으로 무대에 오른 이들은 히트곡 'LUV'의 무대를 꾸미며 청순 걸그룹으로서의 독보적인 매력을 표현했다. 특히 내달 컴백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깜짝 무대로 기대를 높였다.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도 솔로곡 '데자부' 무대를 꾸몄다. 독특한 음색이 돋보이는 꽉 찬 무대 이후에는 샤이니 완전체가 '뷰(View)' 공연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종현은 솔로 무대와 샤이니 무대를 함께 꾸미면서 상반기 최고 활약을 입증했다.
이밖에도 다비치,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 빅스, 김성규, 정용화, 포미닛이 '뮤직뱅크'의 상반기 결산 무대에 올랐다. 다양한 1위곡의 무대가 이어지면서 올 상반기 가요계의 히트곡 계보가 정리됐다.
1위 무대와 함께 다양한 컴백 무대도 이어졌다. 방탄소년단은 후속곡 '쩔어'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한층 신나고 즐거운 에너지를 전했다. 음악을 즐기는 방탄소년단의 모습 그대로를 담은 곡으로, 보다 자유로우면서, 여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였다.
AOA는 '초콜릿(Chocolate)' 무대로 컴백을 알렸다. 와인빛 의상을 입고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AOA의 섹시 콘셉트가 돋보이는 의상과 각선미를 강조한 댄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타이틀곡 '심쿵해' 무대는 사랑스러우면서도 건강한 섹시미가 돋보였다. 상큼하면서도 여름에 잘 어울리는 댄스 곡으로 AOA의 또 다른 매력을 표현했다.
틴탑은 신곡 '5계절'로 컴백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감미로운 감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팬들에게 달콤한 목소리로 마음을 전했다. 칼군무를 벗고 부드러운 감성을 전하는 틴탑의 새로운 매력으 드러났다.
이어 타이틀곡 '아침부터 아침까지'로 틴탑의 트레이드마크인 칼군무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한층 더 강렬해진 퍼포먼스가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특히 이날 니엘은 상반기 결산을 맞아 솔로 무대까지 꾸미면서 다양한 매력을 어필했다.
씨스타는 신곡 '애처럼 굴지마' 무대를 먼저 소화했다. 특유의 섹시한 분위기를 살린 매혹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쉐이크 잇' 무대는 씨스타만의 상큼한 섹시미가 부각됐다. 골반을 흔드는 포인트 안무를 비롯해 시원하게 울려 퍼지는 가창력, 청량한 매력이 여름에 딱 어울리는 씨스타표 무대를 완성했다. 
샤이니, 씨스타, 틴탑, AOA, 종현, 포미닛, 니엘, 정용화, 방탄소년단, 김성규, 에이핑크, 빅스, 걸스데이 민아, 다비치, 매드클라운, 레드벨벳, 자이언티&크러쉬, EXID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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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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