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동아' 김태훈, 다정한 주진모-김사랑 모습에 뜨거운 눈물
OSEN 한재화 기자
발행 2015.06.26 21: 28

[OSEN=한재화 인턴기자] 김태훈이 옛사랑 주진모와 함께 있는 김사랑을 보고 뜨거운 눈물을 주룩주룩 흘렸다.
2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9회에서는 추억의 장소에서 돌아온 은호(주진모 분)와 정은(김사랑 분)을 목격한 후 눈물을 흘리는 재호(김태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벤치에 앉아 정은을 기다리던 재호는 현아와 전화 통화 중 은호의 차에서 내리는 정은을 목격하게 된다. 느려진 태호의 대답에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현아는 "무슨일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재호는 은호와 정은이 같이있는 장면을 보았다고 전하며 "근데 정은이를 미워할 수 없다"고 고백했다. 이어 소리 없이 눈물을 흘리는 재호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무렇지 않은 듯 집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운 채, 재호는 정은에게 식구들과 함께 호수공원으로 소풍을 가자고 제안했고 이에 정은은 "그래, 가서 아무 생각 없이 놀자. 신난다"라며 영혼 없이 답했다.
한편 ‘사랑하는 은동아’는 두 남녀의 20년 세월에 얽힌 기적 같은 사랑을 그리는 서정 멜로로, 한 여자를 향한 한 남자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담아낸 드라마이다. 매주 금,토 오후 8시 40분 방송.
bagore@osen.co.kr
'사랑하는 은동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